3차산업혁명과 지식정보화사회의 공존시대, 앞으로 40년을 어떻게 살아가고 대비할 것인가?3차산업혁명과 지식정보화사회의 공존시대, 앞으로 40년을 어떻게 살아가고 대비할 것인가?

Posted at 2014. 6. 21. 21:40 | Posted in 소셜미디어 이야기/소셜미디어에 대한 생각

3차산업혁명과 지식정보화사회의 공존시대, 

앞으로 40년을 어떻게 살아가고 대비할 것인가? 


며칠전 시민단체 연수 중 현재 우리 사회를 지식정보화사회로 설명하는 강의를 들으면서 의문점이 생겼다. 

우리는 지금 어떤 사회를 살고 있는가?  과연 지식정보화사회로 이 시대를 다 설명할 수 있을까?

지나온 20년을 어떻게 정리하고 앞으로 다가올 40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우리 사회는 18세기 '농업혁명'을 거쳐, 19세기에 '산업혁명'을 그리고 20세기 중반 이후에 일어난 '정보혁명'을 거쳐  현재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라고 정리되고 있다.

사회사상가 제레미 리프킨은  여기에 새로운 인식을 던지고 있다. 역사상 거대한 경제혁명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새로운 에너지 체계가 결합하면서 일어난다고 하면서, 산업혁명을 1차, 2차, 3차로 나누고 3차 산업혁명은 2050년 경 큰 변화를 이룰 것이라고 한다.

 

19세기 1차 산업혁명은 인쇄물이라는 매개체가 주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되었다. 인쇄의 발달로 대중의 읽기 쓰기 능력이 높아졌고, 공장 경제의 복잡한 운영도 체계화되었다. 
20세기에는 석유 동력의 내연기관이 전기 커뮤니케이션과 접목되어 2차 산업혁명이 일어났다.

20년을 기다려온 분산형 커뮤니케이션은 분산형 에너지와 결합하여  3차산업혁명을 일으켜 앞으로 40년동안 새로운 경제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미디어교육의 서두에 뉴미디어가 세상을 바꿔왔고 소셜미디어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를 강조해온 나로서는, 커뮤니케이션 체계의 변화가 에너지 체계와 결합하여 경제혁명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특히 교육 중에 소셜미디어가 수직적이었던 우리 사회를 수평관계로 변화시켜가고 있다고 힘주어 이야기해왔는데, 제레미 리프킨은 지금의 소셜미디어로 인한 변화는  진짜 변화가 아니며 막바지에 다다른 탄소시대를 조금 연장시키는 역할을 할 뿐이라는데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된다.

정보화 혁명을 거쳐 2010년대 소셜미디어(SNS) 대중화된 현재 시기는 단순한 지식정보화사회가 아니라, 분산커뮤니케이션(소셜미디어)에 걸맞는 분산에너지(재생에너지)체계를 기반으로 한 3차산업혁명이 태동하고 있는 시대라 보는 것이 맞다.   


        *참고: 윤영민 교수의 페이스북


미디어는 가치관을 형성시키는 데 영향을 주는 영혼(정신)의 양식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껴왔는데,  이 미디어가 새로운 에너지 체계를 만들어내는 활동의 흐름을 관장하는 매커니즘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인식은 새로운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어느 계층보다도 농업인들이 소셜미디어 교육을 가장 절실히 요구하고 또 열정적으로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그 열정의 근거를 "처지의 간절함"으로 이해해왔다. 직거래를 활성화시키지 않으면 앞이 보이지 않는 처지에서 그 희망을 실현시켜줄 소셜미디어라는 도구를 간절히 원하는 것이다.

거기에 보태어 새로운 해석을 하고자 한다. 사이버농업인, 소셜농업인들이라 불리는 농업인들은 대부분  무농약,유기농법, 생명농법을 실행하고 있는 분들이다. 이미 에너지 체계 자체를 분산형으로 바꿔나가고 있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그에 걸맞는 분산형 커뮤니케이션을 갈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보태진다. 
     

                      *참고 : 소셜농업인들 페이스북 사진


앞서 제기한 시대 구분을 정리하자면, 현재 우리 사회는 지식정보화사회와 함께 3차 산업혁명 시기가 공존해 있다고 볼 수 있다. 

3D 프린팅 기술이 개발되어 1인 제조업 시대가 열리고 있고, 취미로 만들고 물건을 설계하며 온라인에서 지식을 나누는 제조업마니아들, 메이커스(Makes)문화의 확산되고 있다. 

필요하면 바로 생산하여 재고관리가 사라지고, 맞춤생산으로 유통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서 바뀔 제조업은 엄청난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사물인터넷(IOT), 오픈소스 플랫폼, 공유경제를 기반으로 변화를 거듭할 것이다.


단순히 지식정보화사회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3차산업혁명이 몰고올 변화에 대한 인식과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2020년까지 `3차원(3D)프린팅 메이커(1인 제조자)` 1000만명을 양성하기 위한 범부처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한다. 3D프린팅 메이커는 3D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제작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실물로 만드는 이들로, 제조 패러다임을 바꾸고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산업 발달로 현재 농업 종사자가 전체 노동자의 2%로 줄어든 것처럼 무인차가 수백만명의 운수직 종사자의 밥그릇을 빼앗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옥스포드대 연구진은 향후 20년 안에 미국 일자리의 49%가 컴퓨터 발달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지난해 밝혔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영역파괴(disruption)'가 최근 경영전략의 유행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IT(정보기술) 기업이 택시업계와 호텔산업에 위협이 되고, SNS 회사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업종 장벽이 무너졌다는 의미다. 



개인기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가운데 택시업계는 불공정서비스를 주장하며 규제를 요청했다./기사 "앱이 구산업 몰락 촉진하나...전세계가 논란중" (http://goo.gl/caqueC)


제레미 리프킨은 "19세기와 20세기의 산업혁명이 사람들을 농노신분과 노예제도, 도제 노동에서 해방한 것과 마찬가지로 3차산업혁명은  그로 인한 협업시대는 인간을 기계화한 노동에서 해방하고 심오한 놀이에 참여케 할 것이다."이라 말하고 있다.  

'영역파괴'로 기존 산업이 붕괴하고, 컴퓨터의 발달로 일자리가 사라질 위험에 빠진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나아가 노동 해방이 되어 인간관계중심의 일을 하게 될 것인지 인식에서 큰 차이가 난다.


아무튼 3차산업혁명 기반을 구축하게 될 앞으로의 40년동안 우리는 참 많은 변화를 겪을 것이다. 향후 40년간 우리와 우리 자녀들은 산업경제와 협업경제를 모두 경험하고 살아갈 것이라는 말인데, 과연 "우리는 일하기 위해 살아왔다."와 "우리는 놀기 위해 산다."를 얼마나 잘 균형을 잡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급속한 기술발전에 비해 의식의 발전이 따라가지 못해 아노미현상이 일어났듯이 앞으로 40년간이 또한번의 가치관의 혼란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 사회는  재생에너지와 협업적 분산 산업 외에는 대안이 없다. 큰 변화가 있으면 기회도 있기 마련이다. 대기업,대자본이 판을 치는 신자유주의 '자본주의 3.0시대'를 마감하고,  따뜻한 자유주의, 공생·협력·상생을 상징하는 '자본주의 4.0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한다. 
앞으로의 사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사회는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먹고 사는 일 사이에 간극을 점차 줄여가는 사회이기를, 인간이 존중받는 사람중심의 사회이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주 에너지로  3분의 1은 석탄 석유, 3분의 1은 원자력을 쓰고 있으면서, 재생 에너지는 풍부한데도 전혀 활용하고 있지 않은 우리나라, 이제 말뿐인 녹색성장에서 벗어나 제대로된 녹색성장을 실천해야 한다.  조선 사업, IT 사업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3차산업혁명을 주도해나가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내 가정,직장에서부터 소통,협업하는 태도,습관부터 가지려고 노력해야할 것이다.
이전에는 이념과의 투쟁이었다면 이제는 권위주의와의 투쟁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또한 지역사회에서의 실천이 필요하다. 지자체에서 재생에너지, 지속가능한 사회에 대한 예산을 확인하고 요구해 나가야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1. 거의 10년안에 진행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2. 10년이 고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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