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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푸른옥 이야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다

어쩌다 보니  선거캠프에서 세 번이나 일을 돕게 되었어요. 
아는 선배나 잘아시는 분이 후보로 나와서, 의협심이 발동되어서...
뭐 그런 이유로 주부로서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한 거지요.

2004년 국회의원 선거,
2008년 도의원 보궐선거,
2010년 교육의원 선거,
다행히 세번짼 당선되어 마음이 홀가분하네요.

두번의 선거 캠프 경험에서 늘 답답한 게 있엇습니다.
2004년에는 조직국 일을 맡았는데 전산 담당쪽에서  명단 입력작업을 왜 하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활용을 전혀 못했으니까요. 선거 끝날때까지 입력만 하다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그것도 엑셀에 각기 다른 파일로 말입니다.

2008년에는  명단 관리를 책임지고  모든 명단을 통합하긴 했는데 엑셀로 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또 유권자명단을 제대로 활용도 못해보고 선거는 끝나고 말았습니다.

두 번의 경험에서  선거에서는  유권자 관리프로그램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 프로그램 탐색과 연구와 고민 끝에
올해 2월, 프로그래머와 판매계약을 맺고 '유권자DB'를  N미디어 블로그에서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에 그다지 신경을 써지 못해 노출이 많이 안되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선거시기라 그런지 전국 여러 곳에서 문의가 와서 판매를 많이 했습니다. 

참, 신기했어요. 
블로그로 제품을 판매한다는 게!
 
시기가 시기인지라 
선거전에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추천이 들어와서 지방선거전에 뛰어들게 된 거지요.

다행히 이번 선거에 'N미디어 유권자DB' 를 제대로 활용했습니다. 
그 활용사례는 "유권자DB 활용사례란'에 따로 올렸습니다. 

캠프 사무실 일을 책임지고 진행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유권자DB'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해서 확신을 얻은 점이 고생의 대가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선거가 끝나고 곧바로 N미디어에 복귀하여   영상 구성안을 짜느라 정신이 없다가
얼마전에서야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를 했습니다. 
'인맥관리'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개설하였지요. 



일단 그동안 '유권자DB' 와  제 활동의 모든 자료를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고
이곳저곳에 가입하고 조정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지금은 대충 틀을 잡아가고 있는 중입니다.(스킨 변경 등 남은 일도 많지만요.) 

시작은  '인맥관리 블로그'이지만 
이후 블로그와 SNS를 통합적으로 활용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 보니 새로운 욕심이 나기도 합니다.
<독일교육이야기> 블로그에서 '블루커'란 말을 처음 접했습니다.

 일본이나 미국은 파워블로거들이 출간한 책들이 성공한 예가 많다고 합니다. 미국 베스트셀러의 20%가량이 블로거가 출간한 책 블룩이 차지한다니 사실상 출간되는 책의 양은 엄청나겠지요.
블룩(Blook)은 블로그(Blog)와 북(Book)의 합성어입니다. 이 블룩을 출판한 저자를 블루커(Blooker)라고 한답니다.  
 

푸른옥 이야기를 잘 엮어 책까지는 그렇지만 자료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요.
부족한 내 삶과 일상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소통하고 또 나를 변화시키고 글로 토로하는 일...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